개요
2022년 09월 14일 21시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31세 남성 "전주환"이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던 28세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
사건 내용
1. 스토킹 및 불법 촬영
전주환은 서울교통공사에서 근무했고 역 구내에서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 불법 촬영을 하다 2018년 입사 동기였던 피해자에게 최초 발견 신고당해 긴급 체포되었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풀려났다. 이후 전주환은 고소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2019년 11월부터 3년 가까이 350여 회 이상 전화와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 하였다.
2021년 10월 07일 피해자는 전주환을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고소하였으나 서울서부지법은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을 기각, 2022년 01월 27일 스토킹 협의로 재차 고발당했을 때 전주환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연락하지 않겠다'며 범해 재발 방지를 약속, 구속 영장 청구는 없었다.
이후 2022년 02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란 특례법] 위반 및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고 2022년 08월 18일 결심 공판일에서 징역 9년이 구형된 상태였다.
2. 살인
직위해제 상태였지만 재판 중이었기 때문에 공사 직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던 전주환은 징역을 구형받은 날 오후 증산역을 방문해 피해자의 근무지와 근무 일정 등을 조회했다.
범행 당일인 2022년 09월 14일에는 증산역과 구산역에 차례로 들러 자신을 휴가 중인 직원으로 소개하며 역사 내 단말기를 사용, 피해자의 근무 정보를 재확인했다.
이후 6호선 구산역에서 1회용 승차권으로 신당역까지 이동, 일회용 위생모를 쓰고 1시간 10여분 동안 피해자를 기다렸고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피해자를 뒤쫓아가 화장실 칸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피해자가 최초 신고한 지 1분 만에 동료 및 사회복무용원이 도착했고 뒤이어 9분 만에 구급대가 도착하여 피해자를 후송했으나 수술 중 숨졌다.
체포 이후 2022년 09월 16일 서울중앙지법은 구속영장을 발부, 19일 신상공개가 결정되었다.
가해자 정보(2022.09.19 신상공개 결정)
본명 : 전주환
출생 : 1991년
학력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직업 : 서울교통공사 직원
거주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전과 :
1)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운전자 폭행)
2)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음란물 유포)
'Issue > 범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수 신혜성, 도난 차량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1) | 2022.10.11 |
---|---|
개그맨 박수홍, 친형으로부터 횡령 피해 논란 (1) | 2022.10.06 |
작곡가겸 요리사 돈스파이크,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 (0) | 2022.09.27 |
배우 곽도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0) | 2022.09.26 |
폭행·흉기 위협 요리사 정창욱, 1심 징역 10개월 선고 (0) | 2022.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