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박근혜 정부 시기 박근혜의 최측근이었던 3인을 가리킨다. 이들은 당시 박근혜의 총애와 높은 의존도를 바탕으로 권력의 정점에 있었으며, 서로의 행동 영역을 엄격하게 분리해 침해하지 않도록 했다.
인물 정보
- 이름 : 정호성
- 출생 : 1969년 서울특별시
- 학력 :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
- 경력 :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 이름 : 안봉근
- 출생 : 1966년 경상북도 경산시
- 학력 : 대구대학교 중어중문학 학사
- 경력 :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 이름 : 이재만
- 출생 : 1966년 경기도 화성군
- 학력 : 한양대학교 경역학 석사
- 경력 :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배경
이들은 박근혜의 정치 입문 시기에 박근혜의 전직 비서실장이자 최순실의 전 남편이었던 정윤회에 의해 소개되어 수십 년간 박근혜를 보좌해 왔다.
박근혜가 한나라당 대표가 되자 비서실장이었던 유승민 아래 이 세 명이 직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3년 02월 25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가 당선되자 이들은 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정호성은 대통령의 메시지와 각 부처에서 올라오는 보고를 담당, 안봉근은 비공식적 활동, 이재만은 총무비서관으로써 내부를 관장하게 된다.
때문에 대통령 참모들 및 부처의 장관들, 국가정보원장까지도 이들을 거치지 않고서는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할 수 없었다. 이처럼 폐쇄적인 창구를 통해 주변과 소통하던 박근혜의 리더십으로 이들은 온갖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몰락
이들의 권력이 나날이 높아져가던 중 2016년 10월 24일 최초 보도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하면서 다른 주요 인물들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다.
2016년 11월에 정호성이 가장 먼저 구속되었고 나머지 2명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가정보원 적폐청산TF 조사 과정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구속되었다.
이들은 결국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사건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국고 등 손실 혐의를 적용해 실형(2019년 01월 07일 확정 - 판결문)을 선고받았다.
- 정호성 :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벌금 1억 원
- 안봉근 : 징역 2년 6월, 벌금 1억 원, 추징금 1,350만 원
- 이재만 : 징역 1년 6월
하지만 이들 모두 2022년 12월 28일 단행된 윤석열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모두 복권되었다.
전황과 범죄
정호성
-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최순실 국정농단)
- 뇌물수수, 국고 등 손실 혐의(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안봉근
- 경찰 고위직 인사농단
- 국정원 인사농단
- 총선 개입
- 뇌물수수, 국고 등 손실 혐의(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이재만
- 공기업과 금융계 인사농단
- 뇌물수수, 국고 등 손실 혐의(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Issue > 범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기영 살인사건 (1) | 2023.01.02 |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0) | 2022.12.28 |
래퍼 비아이(B.I) 마약 투여 및 구매 논란 (0) | 2022.12.22 |
가수 이루 강변북로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0) | 2022.12.22 |
라임 사태 (0) | 202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