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2021년 05월 02일 전당대회*에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여러 의원들에게 불법 자금을 건네 정치자금법 및 정당법 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
상세 내용
관련 인물
2021년 3-5월 전당대회 시점에 관련 인물들의 변화
- 송영길 : 당대표 후보자 → 당대표 당선
- 윤관석 : 인천 남동구 을 국회의원 → 송영길 지도부 사무총장직
- 이정근 : 서울 서초구 갑 지역위원장 → 송영길 지도부 사무부총장직
- 조택상 : 인천시 정무부시장 →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 강래구 : 대전 동구 지역위원장 → 한국감사협회장
돈봉투 전달
2023년 04월 14일 검찰은 9,400만 원가량의 돈이 70여 명에게 흘러간 흐름을 파악했다. 하지만 해당 돈봉투가 그대로 전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고 전달됐더라도 입증이 어렵기 때문에 수수자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관련 기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20여 명(각 300만 원, 총 6,000만 원)
-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용 : 30여 명(각 50만 원, 총 1400만 원) - 중복 수령 포함
- 지역상황실장 : 40여 명(각 50만 원, 총 2,000만 원)
녹취록
2021년 03월 30일 [관련 기사] [관련 기사]
강래구(이정근과의 통화) : 세 테이블 정도 하면 12명이면 충분하잖아. 사실은 그날 돈 100만 원씩이라도 봉투 하나씩 만들어주면 좋은데. 한 돈 1000만 원만 줘라. 그날 OOO들 오면 100만 원씩이라도 봉투에 넣어서 조용히 주고 싶다.
이성만(이정근과의 통화) : 지난번에 얘기했던 거는 일단 저기 박 OO 하고 다 얘길 했어. 내가 받아서 내가 OO 주면 OO가 줄 거야.
이정근(이성만과의 통화) : 어제 아침이지 이성만이가 돈 준다고 그래갖고 내가 아침에 갔어. 갔더니 OOO도 있고 OO(송 전 대표 보좌관)도 있고.
2021년 04월 10일 [관련 기사] [관련 기사]
강래구(이정근과의 통화) :
영길이 형이 뭐 어디서 구했는지 그런 건 모르겠지만 많이 처리를 했더라고.
(그래서 많이 처리한 거하고 여기 그 우리 그 조직본부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 아닐까? 상관이 있는 거야?)
상관이 있죠. 어차피 같이 일하는 사람들 다 자기가 다니면서 조금 준 거니까 그 돈이 그 돈인데 뭐.
이정근(강래구와의 통화) :
필요하면 누구한테 요구를 해, 저기한테? OO 이한테?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잖아. 다른 스폰이 있어요?)
강래구(이정근과의 통화) :
OO이 형 월요일 오면 '밥값이 없다. 현찰로 좀 마련해 줘라' 얘기해 놓으십시오. '얼마?' 그러면 '1000만 원' 이렇게 얘기해야 됩니다. 그러면 얘는 100만 원을 생각하고 있다가 1000만 원을 두들겨 맞기 때문에 500을 갖고 옵니다. 아시겠죠?
(진짜 완전 액기스 전수해 주네)
김 OO 이런 고리들한테, 말하자면 그 사람들한테 맨날 용돈이나 얻어 쓰고 거기에 맛 들여 있는 거 아니냐.
2021년 04월 24일 [관련 기사]
강래구 : 관석이 형이 '의원들을 좀 줘야 되는 거 아니냐'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고민을 하고 있고요. 필요하다면 돈이 최고 쉬운 건데 뭐
이정근 : 윤관석 오늘 만나서 그거 줬고, 그 이렇게 봉투 10개로 만들었더만.
윤관석 : 다섯 명이 빠졌더라고. 안 나와가지고.
이정근 : 아니 모자라면 오빠 채워야지. 무조건 하는 김에 다 해야지
2021년 04월 28일 [관련 기사]
윤관석(이정근과의 통화) :
(똑같이? 어제 그만큼?)
응. 내가 그게 다섯 명이 빠졌더라고. 오늘 안 나와갖고.
이정근 : 그다음에 저기 그거 윤은 몇 개 하냐? 다섯 개만 하냐?
강래구(이정근과의 통화) :
다른 거 주지 마. 내가 다섯 개라고 얘기했어.
(알았어.)
이정근 : 강래구는 다섯 개만 주라는데 나한테는 10개 달라고 했어. 줘 그냥. 나중에 적게 줬네, 많게 줬네 하니까. 나한테 10개 달라고 한 거니까 그대로 줄게. 알아서 하라고 해야지.
2021년 05월 01일 [관련 보도]
강래구(이정근과의 통화) : 세 테이블 정도 하면 12명이면 충분하잖아. 사실은 그날 돈 100만 원씩이라도 봉투 하나씩 만들어주면 좋은데. 한 돈 1000만 원만 줘라. 그날 OOO들 오면 100만 원씩이라도 봉투에 넣어서 조용히 주고 싶다.
이성만(이정근과의 통화) : 돈, 내가 내일 주면 안 돼? 내일? 오전 10시에 갈 테니까.
강래구(이정근과의 통화) :
(이따 이성만이 10시에 만나자대.)
왜? 아 비용 준다고?
(응.)
받으면 50만 원씩만 정리해서 50만 원씩 봉투를 나한테 만들어서 줘.
이성만(이정근과의 통화) :
(고생했네, 우리 또 팀에 와서 또, 수금 전달하고 하느라고.)
아니 뭐 안사람이 그런 거나 서포트해야지.
타임라인
2023년 04월 12일
오전 9시 검찰이 윤관석, 이성만, 강래구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관련 기사]
오후 8시 이정근이 모 사업가로부터 10억여 원을 받은 알선수 재되를 수사하던 중 휴대폰에서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 녹음파일 및 텔레그램 내용 등이 확보됐고 이 같은 내용이 언론에 알려졌다.
[관련 기사]
2023년 04월 13일
이성만 의원 의견 [관련 기사]
어떠한 사실 확인 요청이나 사전 조사 없이 들이닥친 황당한 압수수색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야당 의원을 뒤져서 무엇이 발견되길 기대했는지 혹은 기획했는지 모르겠다.
이정근 전 위원장과 관련하여 그동안 보도된 의혹들과 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사실무근
윤관석 의원 입장 [입장문]
알려드립니다.
어제(12일) 검찰의 압수수색은 이미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야당 전당대회를 겨냥한 초유의 정치탄압이며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이 이루어진 국면전환용 무리한 기획수사입니다. 강력히 규탄합니다.
아울러 일부 언론의 본 의원의 녹취 관련 보도는 다른 상황에서 다른 취지로 한 발언을 상황과 관계없이 마치 봉투를 전달한 것처럼 단정하여 왜곡하였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에 유감을 표합니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 전당대회가 2년이나 지난 지금 당시 야당의 전당대회와 관련하여 오로지 사건 관련자의 일방적인 진술에만 의존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진 검찰의 무리한 수사는 명백한 야당탄압이며, 국면전환을 위한 검찰의 정치기획 수사입니다.
본인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야당탄압에 맞서 끝까지 단호하게 싸워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2023.4.13.
국회의원 윤관석
송영길 의원 의견 [관련 기사]
먼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개인적 일탈행위를 감시 감독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당시 당 대표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왜 그걸 다 묶어 놨다가 어제 이정근 1심 판결 선고 때 맞춰서
대통령실 관계 도청 의혹 사건을 비롯한 정치적 수세에 몰리니까 국면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검찰이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객관적 진실을 찾으려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진술을 통해서 객관적 진실을 왜곡 조작하는 검찰의 행태가 일상이기 때문에 저는 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 기사]
2023년 04월 14일
검찰은 전체 돈봉투 규모를 9,400만 원으로 특정하고 최대 70여 명에게 전달되었다고 보고 있다.
[관련 기사]
조택상 의원 의견 [관련 기사]
이 씨가 '전쟁터 나가면 실탄이 있어야 되는데 밥도 굶고 있다'며 돈 좀 도와달라고 했다
당시 돈이 급해 만나는 사람들한테 여기저기 돈을 달라고 요청한 거로 안다
내가 캠프에 개입할 상황이 아니었다…이 씨의 제안을 거절했다
윤관석 의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압수에 관한 청분 취소·변경을 청구하는 준항고를 신청했다.
[관련 기사]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검찰이 부르기 전에 송영길 전 대표가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송영길 의원이 귀국해 당당하게 조사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기사]
2023년 0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의견 [관련 기사]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개한 방법
사실이라면 당의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큰 문제
말이 안 된다. 그럼 검찰이 기획 수사하지 계획 없이 수사하냐. 아무리 검찰이 정략적 의도나 과도한 수사의 측면이 있다 할지라도 어쨌든 드러난 거 아닌가
송영길 대표가 빨리 귀국하여 책임지고 수습해야
2023년 0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의견 [관련 기사]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송구스럽다.
검찰이 과하게 조치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나름대로 대응을 해야 한다.
사실 관계를 잘 파악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져야 한다. 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의견 [관련 기사]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고, 조금이라도 불법적인 일이 있었으면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견 [관련 기사]
회초리를 들 사람이 필요한데 아무도 없어서 답답하다
2023년 04월 17일
송영길 의원 의견 [관련 기사]
조만간 파리에서 (귀국 일정 등) 22일에 기자간담회를 갖겠다.
처음 말한 것처럼 나는 잘 모르는 일이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검찰이 조사하고 있다니 그 결과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
들어가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느냐
개인적 일탈에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 수사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해당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관련 기사]
공식 입장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
송영길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이번 사안은 당이 사실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그래서 수사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
2023년 04월 18일
2023년 04월 16일부터 진행된 강래구의 소환조사 결과 '대전의 사업가들로부터 돈을 조달했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단순히 녹음에 나온 내용만으로는 수사 대상이 될 수 없다. 자금 공여자나 캠프 내부 관계자 진술이 뒷받침돼야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기사]
구속 상태인 이정근과 피의자 입건 상태임 강래구, 강화평을 동시에 조사했으나,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2023년 04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가 송영길 귀국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더불어민주당 최대 모임 '더좋은미래'에서 '송 전 대표에게 정식으로 요청한다. 조기 귀국해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인물 정보
- 성명 : 송영길
- 출생지 :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화산리
- 출생일 : 1963년 03월 21일
- 학력 :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학사
- 병역 : 면제
- 재임기간 :
제13대 인천광역시장 (2020.07.01 - 2014.06.30)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2017.08.25 - 2018.07.24)
제5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1.05.02 - 2022.03.10)
*전당대회(Party Convention, Party Conference)
정당이 개최하는 전국적인 대의원 대회로 주로 당 대표를 포함한 정당 지도부를 선출하거나 당헌, 당규 등의 개정,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기도 한다. 또한 전당대회를 통해 정당 당원들의 결집을 유도하고 모인 당원들에게 정책을 소개하거나 토론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러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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