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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20, 2021 / Baptiste Buisson

 

 

개요

 2022년 11월 27일 오전 10시 50분,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이 공동으로 임차한 헬기(기종 : Sikorsky S-58T)가 산불 계도 비행 중 강원도 양양군 명주사 인근에서 추락해 탑승인원 5명 전체가 사망한 사고 [관련 기사]

 

 

상세 내용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이 공동으로 임차해 운용 중인 헬기인 Sikorsky S-58T가 속초시 옛 설악수련원 계류장에서 이륙해 산불감시를 위한 계도 비행 중 2022년 11월 27일 오전 10시 50분에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정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N47B - Sikorsky S-58T


 추락한 헬기는 산산조각이 나 대부분에 불에 탔으며, 사고 당일 오전 11시 50분경에 진화를 완료해 주변 산림으로 불이 옮겨 붙지는 않았지만 오후 1시 20분경 헬기 조종사와 정비사 등 탑승자 시신 총 5구를 수습했다. [관련 기사]

 

 탑승인원은 기장 A(71세)와 정비사 B(54세), 정비사 C(25세)를 포함한 두 명의 여성인데, 2022년 11월 28일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56세, 53세 여성으로 파악되었고 정비사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파악됐다. 탑승자들의 불법적인 탑승이기 때문에 입단속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것도 확인되었고, 제출한 계획 보고와 실제 탑승 인원이 달라 항공안전법 위반이지만, 운용한 헬기는 18인승 헬기로 사고 원인이 불법 탑승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기사]

 

 한편 운용한 Sikorsky S-58T 헬기는 1975년 02월 17일에 생산되었다.

 

 

사고 원인

 2022년 11월 30일 KBS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물주머니를 달고 산불 계도 방송을 하며 비행하다 속도가 갑자기 줄면서 네 바퀴 정도 시계 방향으로 돌다가 약 30초 후 추락했는데, 항공전문가인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과 정윤식 교수는 회전 꼬리날개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조종사가 항공기 회전을 인지하여 속도를 줄이고 강하 자세를 만들었으나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관련 기사]

 

 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사고 조사위원회는 원인 규명에 약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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