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Gaziantep) 인근에서 현지시각 2023년 02월 06일 오전 4시 17분 36초에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이다. 첫 지진 후 다수의 여진이 발생했고 9시간 후인 13시 24분경에는 가지안테프 옆 지방인 카흐라만마라슈(Kahramanmaras)에서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초토화되었다.
피해 상황(23.02.28 업데이트)
- 사망자 : 53,518명 (튀르키예 44,218명 / 시리아 9,300명)
- 부상자 : 122,871명 (튀르키예 108,068명 / 시리아 14,803명)
- 실종자 : 약 180,000명
- 이재민 : 약 23,000,000명
- 건물 : 264,000채 파괴
- 피해총액 : 약 840억 달러(110조)
- 대한민국 피해
-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2023년 02월 06일 14시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튀르키예 진출 한국 대기업 현지법인도 피해는 없다.
타임라인
2023년 02월 06일 04시 17분 36초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7 강진 발생 [USGS 지진 정보 바로가기]
2023년 02월 06일 26분
규모 5.6 여진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발생 [진도 정보 바로가기]
2023년 02월 06일 13시 24분
카흐라만마라슈에서 규모 7.5 강진 발생
2023년 02월 07일
튀르키예 제레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은 10개 지역에 3개월간 재난 지역으로 지정함과 동시에 강진 피해 지역에 석 달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관련 기사]
10개 재난 지역
- 아다나(Adana)
- 하타이(Hatay)
- 가지안테프(Gaziantep)
- 말라티아(malatya)
- 카흐라만마라슈(Marash, Kahramanmaras)
- 샨르우르파(Urfa)
- 디야르바크르(Diyarbakır)
- 오스마니예(Osmaniye)
- 아드야만(Adıyaman)
- 킬리스(Kilis)
지질학적 특성
튀르키예는 아라비아판(Arabian Plate), 아나톨리아판(Anatolian Plate), 아프리카판(African Plate), 유라시아판(
Eurasian Plate)의 4개의 지각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진이 발생한 가지안테프 지역의 경우 아나톨리아판,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 3개의 판이 충돌하는 삼합점 지역이다.
여러 지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경우 다른 지진들과 달리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했고 진원 깊이가 비교적 얕았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가져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동아나톨리아 단층에서 처음 발생한 대형 지진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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