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tents]
1. 개요
2023년 06월 19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사생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내년 총선에도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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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란 : 불륜 의혹
2021년 07월 13일
황보승희의 전 남편 조 씨는 황보승희의 불륜사실을 국민의힘에 감사제보를 했으나 묵살당했고 당대표 면담신청을 하니 그제야 감사제보가 됐지만 이 역시 세 차례나 묵살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황보승희 비위 사실을 숨기고 비호하기에 바쁜 이준석 대표의 책임 및 방임을 밝히는 것을 도와달라며 언론에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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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조성화이고, 국민의힘 국회의원 황보승희 남편입니다. 애들 엄마와 16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협의이혼 절차 진행 중이며, 숙려기간이 종료됩니다.
이혼 사유는 애들 엄마의 외도와 이혼요구입니다. 애들 엄마는 2019년 6월경부터 11세 연상의 지역건설업자와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상대 남성은 정정복,자유한국당 입당>민주당 입당>2019년 탈당>2021년 3월 국민의힘 입당,박형준 선대공동본부장 역임)
21대 총선 직후인 2020년 5월 불륜 사실이 발각된 이후에 여러 가지 해결 노력을 했지만 애들 엄마의 이혼요구로 불가피하게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1년 7월 13일 국민의힘 홈페이지 감사제보를 통해 이들의 잘못을 고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첫째, 이들은 “가정파괴범”이라는 점입니다. 상간자 역시 기혼자입니다. 양쪽 가정을 깨고, 결혼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저희도 중학생 자녀 2명이 있고, 상간자 역시 재혼 자녀 포함 4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둘째, 이들은 “도덕 불감증, 죄의식 결핍 환자”라는 점입니다. 상간자로부터 아파트와 신용카드를 제공받은 부분과 신용카드의 용처 등에 대해 제보했습니다.
셋째, 이들은 “해당행위자”라는 점입니다. “상간자 소송”과 “불륜사실 제보”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요 당직을 맡았고, 상간자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했던 자로 그 시기와 불륜시기가 겹치치기도 하다는 사실 등입니다.
저는 본인에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직후부터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의원직 사퇴 또는 당을 떠남으로써 위선자의 삶을 끝내도록 요구하였으나, 본인은 적반하장식의 남 탓으로 일관하며 글자 그대로 “내로남불”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즉시, 모든 당직을 사퇴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출당 등 징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법위반 의혹이 있다면 즉시 그리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대표와 비서실장은 사실을 인지하고 본인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지 3주가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개인의 사생활 정도로 치부하고, 애들 엄마에게 저를 설득해서 침묵하도록 사주하였습니다.
최초 감사제보(2021.7.13.)도 묵살당하였고 당대표 면담신청을 하니 그제야(2021.7.16.) 홈페이지 감사제보를 접수하였습니다.
또한 당대표 면담 가능 여부를 회신해 달라 요구를 하였으나 이 또한 세 차례나 묵살당했습니다. 공당의 책임은 없고, 정치일정만이 있는 것입니다.
가정파괴범 황보승희와 비위 사실을 숨기고, 비호하기에 바쁜 이준석 당대표의 책임과 방임을 밝히는 것을 도와주십시오. 국회의원의 반성과 거대정당의 자정 능력이 없다는 것을 수차례 확인하였기에 언론인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08월 19일
황보승희 의원의 전 남편 조 씨는 불륜사건의 가해자로 볼 수 있는 황보승희 의원과 불륜남이 피해자인 자신에게 불륜 사실에 침묵하라 강요하면서 ‘마누라 관리도 못해서 바람피우게 만들었냐’, ‘애들을 생각해서 참아라’, ‘마누라 바람피운 것이 자랑인가? 폭로해라’ 등의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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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20일
황보승희 의원의 전 남편 조 씨는 2020년 12월 22일 황보승희 의원과 전 남편 조 씨가 불륜으로 서로 다투며 소란이 일어나자 경찰까지 출동했던 상황 후에 나눈 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조 씨 : 지금 얘기해!
황보승희 : 별거하자.
조 씨 : 안돼.
황보승희 : 그러면?
조 씨 : 안돼.
황보승희 : 그러면 이혼하자.
조 씨 : 확실하지?
황보승희 : 응.
조 씨 : 알았어.
황보승희 : 어떻게 할 건데? 그래서?
조 씨 : 다 폭로해야지. 이혼하고
황보승희 : 폭로? 으이구. 씨. 안 쪽팔리나? 마누라 바람피운 게 자랑이가? 폭로해라. 지금.
조 씨 : 참! 쪽팔?
황보승희 : 그래. 자랑이라고 그걸 폭로하냐? 으유. 해라. 내 뭐 한번 쪽팔리면 그만이고. 국회의원 안 하면 그만인데. 새끼들한테 상처를 주지 마라. 알았나?
조 씨 : 하하하. 참.
황보승희 : 새끼들이 나중에 판단하겠지.
황보승희 : 니 고발해라. 어? 고발해라.
조 씨 : 그런 얘기할 필요도 없다.
황보승희 : 아니. 고발해라.
조 씨 : 할 필요도 없고.
황보승희 : 응 알았다.
조 씨 : 어차피 OOO은 내다. 어?
황보승희 : 내 니 개쓰레기로 만들어줄게.
조 씨 : OOOOO. 뭐 개쓰레기? 어?
황보승희 : 어. 고발해라. 응.
조 씨 : 이 OOOO 뚫린 입이라고. 어?
2021년 08월 19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개인 사정으로 임명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나고 신임 수석대변인에 허은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불미스러운 개인사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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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30일
서울의 소리에서는 황보승희 의원의 전 남편 조 씨로부터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이 오히려 전 남편 조 씨를 훈계하고 욕설을 하는 등의 상식적이지 않은 행태가 드러난 녹취록을 입수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2021년 08월 29일 황보승희 의원은 해당 유튜브 게시물에 대해 서울의 소리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를 예고했다.
“내하고의 관계에 있어서는 내가 잘 정리를 할 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이렇게 전화를 하는 것도 좀 껄끄러운 일이고. 안타까운 일이고. 저는 두 분. 사이가 좀 잘 원만히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OO놈아 전화하지 마라! 내가 니 친구냐?”
“O만한 새끼가 내가 웬만하면 얘기 안 하려고 해도 지 마누라도 하나 관리 못하는 새끼가”
“전라도 놈의 새끼”
“내 한 번 물어보자. 니 마누라 바람피운 게 자랑이냐?”
3. 논란 : 가족사 폭로
2023년 06월 15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동거 중인 부동산 사업자가 의원실 관용차와 보좌진, 사무실 경비 등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피투성이가 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이 정치공세와 모함이라며 자신이 가정폭력의 희생자임을 호소한 것이다.
황보승희 의원은 ‘3년을 참고 또 참았다. 제가 키우는 사춘기 두 딸들이 상처받을까 봐, 또 사적인 부분을 시시콜콜 해명한다는 것이 공인으로서 맞는가 하는 부분, 국회의원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나 당에 누가 될까 걱정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저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다. 전남편은 둘째 딸이 태어난 지 몇 달 후부터 말싸움으로 시작해 식탁을 쓸어 엎고, 제 목을 졸랐습니다.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를 훈육해야 한다며 침대에 집어던지고 대나무로 때려 엉덩이에 피멍이 들었고 말리는 저도 함께 맞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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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논란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2022년 04월 24일
사단법인 산정회와 산목회 등 시민단체가 국민의힘 황보승희 국회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부산경찰청에 접수했다.
시민단체들은 ‘황보승희 의원이 부당한 정치자금을 수수해 공정과 상식을 요구하는 부산시민의 열망을 배신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서 황보승희 의원이 당협의원장으로 있는 중구와 영도구에서 공천과 관련해 끊임없이 말썽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이것은 피고발인이 정치권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결과 의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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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02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황보승희 의원이 선거 출마 예정자들과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에게 금품을 수수했다는 단서를 잡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황보승희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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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4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치 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황보승희 의원을 수사하면서 전 남편을 8차례에 걸쳐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황보의원의 전 남편이 돈을 건넨 이들의 이름과 액수가 기록된 것으로 알려진 명부를 전달했고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황보승희 의원의 전 남편은 ‘2020년 04월 총선 직후 집 안방에서 명부를 발견해 사진을 찍어 뒀는데 이 사진을 경찰에 제출했다’며 ‘글씨체로 봤을 때 직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 측에서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 전남편의 악의적 주장이 상당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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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황보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 중인데 정치자금법 위반과 국회 품위 손상과 관련해 민주당이 윤리위에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 측에서는 ‘전 남편의 일방적 주장만을 토대로 경찰이 1년 넘게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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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8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의 동거남이 2021년 보궐 지방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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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9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초선 황보승희 의원이 국민의힘 탈당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입장문에서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것을 겸허히 내려놓고 저에 대한 모든 비난을 오롯이 애 탓으로 돌리며 더 낮은 자세로 깊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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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물 정보
- 이름 : 황보승희
- 출생일 : 1976년 08월 05일
- 출생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 거주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문학 학사
- 선거 이력 :
- 200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당선 (무소속 / 부산 영도 가)
- 2005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한나라당 / 부산 영도 가)
-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한나라당 / 부산 영도 가)
- 2012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당선 (새누리당 / 부산 영도 1)
-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새누리당 / 부산 영도 1)
-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자유한국당 / 부산 영도구청장)
-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미래통합당 / 부산 중·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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